세종특별자치시의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청년문화증진 사업을 추진한 세종청년네트워크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공동체들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확산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17개 지자체 17곳의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28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세종청년네트워크는 조치원 소재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 공동체로, ‘지역과 상생하는 90년생, 우리가 노는 물은 우리가 만든다’는 주제로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세종청년네트워크는 협동조합을 구성해 인근 지역과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 내 청년문화 조성하고 지역과 상생방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세종시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심장이 뛰는’ 시리즈 사업을 추진, 세종러닝 프로젝트, 청년작가 공동 전시 프로젝트, 지역 청소년 대상 돗자리 영화제 등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2019년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지원받는 55개 공동체 중 새샘마을6단지 채움이 국토부와 LH공사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분야 장려상을, 새샘마을6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구성원 대부분이 여러 도시에서 이주한 세종시의 도시 특성상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이 일상화 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