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8일(목) 14:00 ~ 29일(금) 13:00 롯데호텔 울산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자유학기 담당 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자유학기 담당과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부의 2020년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지원 방향 설명과 함께 시ㆍ도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과 학교 간 자유학년제* 운영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년 운영학교는 연간 자유학기 활동 4개 영역을 221시간(자유학기제
는 170시간) 이상 고루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 자유학기제 경험 사례 발표를 한 울산마이스터고 1학년 윤남걸 학생의 ‘지금의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이사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혁신하는 미래교육’으로 시작한 강연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문제해결 역량을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는 기회이며,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가는 길”이라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시ㆍ도별, 지역별 분임토의로 우수사례와 개선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사전질의와 정책제안에 대한 교육부 관계자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울산광역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일환인 학생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이 시도별 자유학년제 확대에 따른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