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청소년문화센터 공용주차장 바닥에 그림 그리기(먹방 스토리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광고등학교 2학년 그림동아리 박서은 회장이 청소년들이 자주오가는 청소년문화센터 주변을 직접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보고싶다며 청소년문화센터에 찾아와 시작하게 됐다.
군은 전문작가를 초청해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영광고등학교 청소년 그림동아리 회원 25명과 함께 3일에 걸쳐 청소년문화센터 광장과 주차장 등에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렸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청소년들은 진지한 자세로 전문작가들의 세심한 조언을 청취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용주차장 바닥에 다양한 초밥과 특산품 등을 그려 넣어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리 힘으로 청소년문화센터 주변 분위기가 한결 환하게 바뀐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뿌듯해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인 청소년문화센터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준 그림동아리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