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왕인농업대학(학장 영암군수 전동평) 제12기 수료식을 교육생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왕인농업대학은 영암군 대표 축종인 한우심화과정으로 개설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1년과정으로 20회(매주 수요일)를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은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3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농업인대학 활동을 원활하게 이끌어준 교육생 8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학사운영은 한우사육기술, 농장경영관리, 체형관리 등의 이론교육60시간과 유기축산 및 개량선도농가 방문 등 우수농장 성공사례 현장견학 30시간 , 인공수정 실습 10시간 등 총100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전문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농장을 경영하는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경영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전문 축산인으로 거듭나 지역 대표품목을 이끌어가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