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27일 ㈜임산업과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산업은 1981년에 설립된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1999년에 세계음향악기 150대 기업에 선정됐다. 2015년에는 스피커 시스템 전문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음향기기의 기술개발에 열정을 아끼지 않는 공연용 스피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30여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1인 창조기업 지원 및 코워킹 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창업기업자간 네트워크 및 협업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업방문 및 창업기업 간담회는 남동구 소재 다양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인과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기업간담회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창업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업기업의 지원사업 확대 및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등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신생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수출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소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소통하는 자세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