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은 충청북도에서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기업 중에 하나인 청주 SK하이닉스 방문, "찾아가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했다.
11월 28일(목) 16:30분, SK하이닉스 청주 3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친숙한 클래식과 귀에 익은 곡들로 구성 진행하여 SK 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획연주회는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체을 방문하여 치열한 산업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다소나마 힐링과 위안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공연내용은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 중 ‘피날레’와 가르델의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도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하여 트럼펫터 노민호의 조 히사이시 애니매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클라크의 ‘클래식 메들리’를 협연했다.
아울러, 조두남의 ‘새타령’, 허버트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소프라노 박수희가 노래했고, 폰타나의‘일몬도’, 강상구의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를 테너 김흥용이 열창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기업현장에 직접 찾아와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물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며, 도내 기업들을 위해 이러한 연주회를 기획한 충청북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충북도립교향악단은 현재 찾아가는 연주회를 학교 16회, 연수원 1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2회, 대규모 행사 축하 2회 등 21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 시·군 순회연주회를 매월 2회 씩 청주아트홀 및 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확대 추진함으로써 충북 도내기업은 물론 문화소외계층과 늘 함께하는 도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