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호원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9년 강동구 생활문화 프린지 페스티벌[江同靑通(강동구 동아리가 청년과 통하다) - The Festa]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의 주인공인 주민들이 지역예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역주민의 일상적이고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생활문화동아리 19팀과 지역청년예술인 5팀이 함께 즐기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장르나 형식 등, 정해진 틀에 얽매지이 않고 자유롭게 기획하는 프린지 공연의 형태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날 전반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5팀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구성하여 주민과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어지는 후반부인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는 강동구 생활문화동아리로 활동 중인 14개의 공연 동아리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문화공연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호원아트홀 대공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 및 로비에 전시동아리 5팀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동선 마다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 우리구는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전개하여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예술이 흐르는 강동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