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에 드림톡톡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종강파티를 열었다.
드림톡톡(Dream Talk Talk)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카투사의 자원봉사를 통해 매년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에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카투사가 영어회화 수업과 공방체험을 함께하면서, 영어회화 능력을 계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매주 수요일은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저학년반,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카투사들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했고, 매월 마지막 주에는 동두천 커뮤니티센터 보산동 공방에서 강사를 섭외해 석고방향제 만들기, 보자기공예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참여한 아동들이 드림톡톡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어학습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를 진행한 카투사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매주 만나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종강을 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 는 소감을 전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영어는 어렵게만 느껴져서 재미가 없었는데, 카투사들이 영어를 쉽게 알려줘서 좋았고, 기회가 있다면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