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부산메이커센터에서 관내 38개 중학교 정보교과와 메이커교육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마이컴과 코딩체험을 위한 스마트 LED 메모판 제작’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남부교육지원청의 올해 중점사업인 ‘남부 3M-P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메이커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 교사들은 작은 컴퓨터인 ‘우노 아두이노’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코딩을 체험한다. 또 블루투스를 사용해 메모판도 만든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올해 신학기 수업 준비를 하게 된다.
김숙정 교육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메이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동아리 운영, 교사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