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11월 15일 기준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을 비교한 것으로, 재정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합산한 결과이다
목포시는 지난 해 최종평가와 올 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 되었으며, 이번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김신남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경비규모가 큰 사업과 일자리 사업을 중점 점검하고, 1억 원 이상 주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는 등 재정의 적시집행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된 것 같다. 올해 12월 말 까지 같은 기조 하에 예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재정집행의 연말 쏠림현상 방지와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여 국가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운영 평가제도로 매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