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공연팀 ‘엘일루전(L’Illusion)’을 초청하여 마술공연을 펼친다.
이번 마술콘서트는 [프레임:상상]의 축소버전으로, [프레임:상상]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순회 공연과 2017년 국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오프닝과 공연 중간 중간에 일루전(illusion, 환상, 환각)을 배치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마술로 무대를 꾸미고, 단순히 트릭만 있는 마술이 아니라 키워드에 맞춰 관객과 소통하며 스토리텔링을 담아 진행된다.
마술 /참여 프레임이란 3가지 키워드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옴니버스형태 마술쇼로, 퍼포먼스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관객이 직접 무대에서 마술사와 같이 마술에 참여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서는 ‘미지의 왕국 가야의 철기 엿보기’를 주제로 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에서 전시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이 풍요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