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이 오랜 기간 방치된 폐기물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폐수 및 악취로 인한 고질민원을 해결했다.
전의면 읍내리 전의역 앞에 위치한 고물상은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각종 고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 십 수년째 폐수, 악취 등을 발생시키는 등 지역사회에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여름이면 쌓아놓은 쓰레기 등에서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그대로 방치되어 해법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에 이은일 전의면장은 방치 폐기물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취임 후 바로 노부부를 수십 차례 만나 설득하고 청결명령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이은일 전의면장은 기관·단체 등 시민대책위를 구성,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고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방치쓰레기를 처리하여 주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약속과 다짐을 했으나, 도저히 쓰레기를 치울 여력이 되지 않는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전의면은 환경업체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합심해 20톤의 방치쓰레기를 일제 처리하고, 도로변에 고물 및 쓰레기가 나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설치해 더 이상의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