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울산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하여 특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총 14편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학성고등학교 김성윤, 이경하, 이창운 학생이 대통령상을 무거초등학교 전문수, 박세현 학생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65년 과학전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도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한꺼번에 가져오는 기록을 세웠다.

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65회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대회에 약 5,200여점이 참가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된 301점이 전국대회에 출품하였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1일 서면심사와 10월 24일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울산과학관 박용완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학생뿐 아니라 학교와 울산교육 전체의 영광이며, 우리 울산의 과학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