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5~27일 강원도 정선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진로 캠프를 열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갖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 30명의 참가자들은 아동심리상당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각자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알아보는 홀랜드 진로적성검사를 했다.
또 하이원 과학관과 벅스랜드에서 직접 별자리와 VR체험을 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분야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련 직업의 종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아동은 “VR로 곤충세계를 탐험해보니 가상현실이 정말 신기하고 이런 기술을 만드는 일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대 흐름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해보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