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8일 도로교통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도로 개설 등 공익사업에 편입되고 남은 잔여지 등과 같이 용도 폐지된 소규모 재산을 적극 발굴해 실수요자에게 매각함으로써 세수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제시했다.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은 ”중고차 허위매물 문제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의원은 ”호매실지구의 교통체증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넘어 대기오염문제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호매실IC 진입로 개선방안 등을 하루빨리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의원은 ”현재 고가 밑이나 교량 하부 등에는 조도가 낮아 보행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 등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집중 점검해 조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이미경(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해 소음과 교통 혼잡 등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주기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강영우(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 의원은 ”보행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이로 인한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보행등 설치 등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좀 더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오는 29일 안전교통국(생태교통과·도시교통과·대중교통과)과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