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26일 주민자치회 모범 운영사례 탐방과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14개동 주민자치위원회 80여 명의 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연성동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매년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분야를 선정해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시흥시 대야동은 (구)대야동 주민센터를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 다다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여 2018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연성동은 지역 특성인 습지 하천 숲 등 생태자원 보호와 이를 활용한 관광 컨텐츠 개발을 주도하여 2019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흥선동의 한 주민자치위원은 “대야동 연성동 위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한마음으로 주민들과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을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 이웃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고민하여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주도의 행정혁신에 발맞추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