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내년도 공동주택단지 안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에 들어간다.
주민 복지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내년도에 사업비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 시설, 도로,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27일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한 후, 12월 2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후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사업대상 주택단지를 최종 확정하고, 4월에 착공해 약 3개월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20세대 이상으로서 준공한 지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2007년 사업 시행 이후 2019년 사업까지 총사업비 51억2천6백만 원을 투입, 총 257건의 지원 시업을 시행·완료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으로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