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청도군지부 (지부장 예황수)는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돈 나눔 행사를 갖고 돼지고기 152kg (시가 260만원상당)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읍·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76가구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녹이는 한돈협회의 선행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돈협회 청도군지부 예황수 회장은 “한돈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승율 청도군수는 “시기적으로 돼지 사육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돈협회에서 매년 잊지않고 지역주민들에게 베풀어 주신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