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상반기 최우수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간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집행 평가는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실적과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평가하는 재정 관련 종합평가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3억 5,000만 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신속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매주 실적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긴급입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과 투자사업 집행 독려를 통해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집중해왔다.
서영준 예산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울산의 어려운 경제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전 직원들의 바람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신속집행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곳은 울산, 부산, 전북, 충남 등 광역 4곳, 울산 북구를 포함한 기초 24곳이 이다.
광역단체는 각 3억 5,000만 원, 기초단체는 각 1억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