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안전문화대상(제15회) 시상식’에서 광역시도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7월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인 ‘우리 함께해요! 안전 울산(Safe Ulsan)’을 주제로 응모해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울산시 교육청이 공공기관 분야에서, 울산시 북구가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 원을 부상으로 교부받을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인 ‘우리 함께해요! 안전 울산(Safe Ulsan) 사업’과 관련, 울산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T/F팀 구성·운영,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조례」제정, 키즈오토파크 개관 등 시민 중심 안전문화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퀴즈를 통해 안전지식을 배우는 안전지식 경진대회 개최(1,500명), 세대가 공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 개최(130가족 540명), 안전습관의 생활화를 위해 어린이 안전학습장 쓰기(20개 학교 2,888명), 한눈에 보는 안전 울산(Safe Ulsan) 안전문화 페스티벌 개최, 민간단체 대상 안전문화운동 자율공모사업,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2019 안전 실천 다짐대회 개최 등 민관 협치의 안전문화운동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여러 기관이 수상한 이유는 각 분야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사람과 안전, 문화로 잇다.’라는 주제로 안전문화 포럼을 식전행사로 개최하여 안전문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부대행사로 안전문화대상 전시.포토존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