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월 27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보육교직원을 위한 예술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예술콘서트는 <자존감 높은 교사로 거듭나다>라는 부제로, 보육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보육 유공 시상식, 아동인권존중을 위한 보육교직원 희망선서, 초청가수 미스트롯 설하윤 공연,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동선 공연, 민드림컴퍼니 뮤지컬 공연 ‘빛나도 괜찮아’, 창원시립 여좌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동아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보육 유공 시상식에서 38년간 보육에 헌신한 창원시립 반송어린이집 김선희 원장을 비롯한 62명의 보육교직원들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보육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보육교직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서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5년부터 5년째 보육교직원의 화합도모와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영화제.클래식 음악 및 뮤지컬 공연 등 내실 있는 행사 구성으로 매년 보육교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