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동절기 폐기물처리시설 진입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지(L=600m)에 초기 제설능력을 확보, 원격으로 염수를 뿌릴 수 있는 장치인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오는 12월 초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구간은 폐기물운반차량이 폐기물을 적재하고 출입하는 도로로 경사도가 높아 강설시 상습 결빙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에 염화칼슘과 물이 혼합된 염수를 분사하는 분사기를 설치하고, 강설시 CCTV를 통해 확인해 도로상태에 따라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해 눈을 녹이는 장치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는 CCTV를 통해 기습적인 폭설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초기 제설능력 확보하고, 도로 결빙과 폭설로 인한 폐기물 운반 차량의 안전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원활한 폐기물처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