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1월 27일 인도네시아 농.수산.환경분야 ‘압둘 하킴 바파기’ 국회의원과 무함마디야 그레식 대학 ‘엔다 스리 레드제키’ 농과대학 학장 등 인도네시아 농.수산전문가 5명과 타도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청년농업인 5명이 충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달 25일부터 국회에서 열린 청년 창업협력 강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방문단이 한국의 농업연구.보급 시설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도 농업기술원 식물공장과 곤충종자보급센터 시설을 돌아보고, 충북의 청년농업인 육성 사례를 접한 후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는 한국의 농업과 청년농업인들의 기술과 열정에 감탄하며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영농시스템과 기술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을 돌아 본 방문단은 이후 충북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양가네 농장(대표 양찬근, 증평)의 토마토, 딸기 시설하우스를 견학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농업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체계적인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원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농업기술 교류 와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