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지난 27일 영통구 하동 제설 전진기지에서 구·동 합동으로 폭설대응 제설 종합훈련 및 제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15톤 덤프트럭 11대, 1톤 화물차 16대를 비롯, 구·동 직원 및 관련업체 등 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설장비 가동 훈련 및 시연, 취약구역 7개소 및 주요제설 9구역에 대한 노선체계 교육, 강설 시 신속한 제설방법, 제설장비 응급조치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주재한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강설시 구·동이 상호 협력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구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통구는 지난 10월 버들치고개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제설장비(살포기 등)에 대해 수리·정비를 완료한 바 있으며, 노후한 1톤 살포기 5대 및 15톤 살포기 2대를 신규 구매해 교체했다.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제설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덤프트럭·백호우·삽날 등을 포함한 장비 36대를 비롯, 염화칼슘 619톤, 친환경제설제 316톤, 액상제설제 6만 리터 등
사전 준비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과 장비·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