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생학습관 혜윰(의상 분야), 빵드림(제빵분야) 동아리는 지난 27일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밍크 담요 80벌을 구입해 파주시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16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은 월 1~2회 미니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직접 생활한복을 제작하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어 판매해 거둔 결실이다.
해당 동아리는 지난해 연말, 파주시 생방송 특별모금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다른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도 군부대 및 요양원을 방문해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봉사 수혜자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올해도 평생학습관 수강생 모두의 참여와 노력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아리들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 많은 사람과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