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민주, 비례)은 2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2020년 본예산 심의’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출토유물에 대한 과학적 보존과 종합적 연구를 위해 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행정절차 미선행’, ‘토지 확보 난항’ 등으로 3회차에 걸쳐 사업비가 이월된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권의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지확보에 우선을 두고, 문화재청과 지속적 협의 등을 통하여 국비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과 아울러 “센터의 남한산성 세계유산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 등 집행율이 30%로 저조한 12개 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