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양지고등학교(교장 심연아)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책례행사를 운영했다.
학교는 이번 책례를 통해 학생들이 철없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했다.
다소 딱딱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책례를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의식이 아닌 축제로 탈바꿈할 수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양지고 심연아 교장은 “대학 입시라는 큰 관문으로 고등학교 생활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에 대해 평소 너무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2018년도에 학부모참여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운영하였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할 수 있어 고3 학생들에게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되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책례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앞으로 양지고등학교 전통으로 만들어가도록 학부모님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