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 민주당, 부천6)은 11월 26일(화) 교통국에 대한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택시기사를 위한 택시 쉼터에 관하여 집중질의 하였다.
김 의원은 “부천시는 인구 87만 명 이상인 도시인데 택시쉼터 혹은 택시복지센터가 없는 몇 안 되는 도시 이다”라고 지적하며 “최근에 부천시가 택시쉼터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느냐”라고 질의 하였다.
이에 대하여 허승범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최근까지 택시쉼터보다 더 규모가 큰 택시복지센터 지원 예산까지 세웠으나 인근 주민들이 택시복지센터를 좋지 않은 이미지로 받아들여 부지선정을 하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다”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부천시는 택시쉼터 부지를 찾았으며, 부지로 공식적으로 결정이 나게 되면 내년에 곧바로 건립하는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라고 적극지원을 촉구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원도심의 주차난이 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한데 31개 시군에 지원하는 예산이 62억 원 밖에 안 되니 주차장건립 정책을 너무 소홀히 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예산 대책을 세우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주차장환경개선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자투리·공영주차장 조성 및 무료개방 주차장 지원 등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2020년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하여 국비로 지원되는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道가 2020년 자체 사업예산을 2019년 126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감액한 부분을 김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