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은 지난 26일 수입4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통통통 경로당 1일 체험 방문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통통통 경로당 1일 체험 방문대화’는 농한기에 어르신들이 주로 경로당에 모이신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된 소통 행사로 일동면은 주 1~2회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행사명의 ‘통통통’은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을 의미한다.
일동면장을 비롯해 각 리 이장, 부녀회장, 일동면 직원은 경로당을 방문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를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점심을 차린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모두가 모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일동면은 지난 14일부터 기산7리 경로당을 비롯해 면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식사자리를 마련하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일동면의 점심식사 대접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금전적 후원과 봉사를 아까지 않는 기업과 개인도 있다. ㈜혜드림 농업법인은 행사 당일 아침이면 10kg 채소 한 상자를 늘 후원한다. 일동면 28개소 경로당에 10kg 쌀을 2포씩 지원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는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경로당 이용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