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은 26일 관고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실현을 위한 소통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날 엄시장은 관고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열 세번째 현답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엄태준 시장은 전희숙 관고동장으로부터 지역의 특색사업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소원들어주기)사업과 사음동지역 도시공원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관고동 기관·사회단체장 및 통장들과 구도심의 활력회복을 위한 기반시설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 대화에서는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제안, 사음동 빌라촌 증가로 인한 도로정체 등 불편 해소 건의,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대상 확대 요청, 주차단속 및 횡단보도 설치 요청 등을 건의했으며 엄시장은 지역주민들과 현장을 확인하였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이어 관고동다목적회관 오픈식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오랜 숙원사업인 한울림관의 준공을 축하해 주었고,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엄시장은 “한울림의 의미처럼 사람이 모이고 주민의 뜻이 모여 관고동의 희망찬 미래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고동 저소득 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소원들어주기)행사에 참석해 주민 60여 명과 함께 물품 전달식을 하며 이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엄 시장은 “이천의 서북단에 위치한 관고동은 농업과 서비스업이 조화를 이루며 공원·병의원·학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입지해 있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현재 진행중인 구도심 도시재생 등 경관개선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