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지난 24일 모두가족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및 가족 90여 명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명량운동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가족 품앗이는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등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동두천시는 11품(38가정,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은 청군, 백군으로 나눠 스팟(얼음장 깨기)을 시작으로, 미션 훌라후프 게임, 마음 맞추기 게임, 바구니 공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품앗이 회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한 A씨는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았는데, 오늘 가족과 함께 하나가 되어, 웃고 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함께 소통하고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긍정적인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