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풀뿌리 교육자치협력체계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은 즐거운 배움공동체’연합워크숍을 전북 완주군에서 11월 26일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은 부천지역 학교, 학부모,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기관, 협동조합, 마을활동가 등 26개의 다양한 마을의 기관 및 단체에서 참가하여 전북 완주군 고산향 교육공동체의 사례를 탐방하고 부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탐방한 고산향교육공동체는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관내 학교(초 2교, 중 1교, 고 1교)의 12년 교육과정을 마을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워크숍은 고산향교육지원센터, 고산청소년센터, 숟가락공동육아 ‘놀이창고’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사례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 복지관, 청소년센터, 지역아동센터, 협동조합 등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이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별로 구성된 6개 교육복지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마을 공동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2개 지역 풀뿌리 배움공동체 네트워크에서는 지역기관 및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은 즐거운 배움공동체’ 연합워크숍은 12월 13일 스페이스作에서 이번 탐방의 결과를 나누고, 2020년 부천 마을교육공동체 및 공동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