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봉균 의원(더민주, 수원5)은 2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2020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관광공사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자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관광공사는 2019년 기준, 기관 부대수익 주 창출원은 임진각 및 평화누리 임대사업,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운영, 단 2개뿐으로 이를 통한 수입은 같은 사업 운영비 등에 전부 재투자되고 있는 실정이고,
그 외 박람회 부스 및 기념물 판매수입 등 수입 규모가 미미한 수준으로 자체 수입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경기관광공사가 기능확대 등 변화를 맞이하면서 그에 따른 적합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출연금에 의존하여 운영되어 온 것은 출자기관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타.도 유사기관에서 수행하는 골프클럽, 호텔 등을 거론하며 수익창출 사업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