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2019년 하반기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과 학교와의 협조 관계를 위해 각급 학교장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연 2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부천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교내 위기 학생 담당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임단장 선출, 학교연계협력사업 결과보고, 학교지원단 학생 마음 돌봄 사업 시범학교 운영 안내, 청소년안전망과 학교와의 협력방안 논의(질의응답)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관내 학교를 대표해 2년 동안 부천시 주관의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할 2020년 신임단장으로 상원고의 김찬배 교장을 선출했으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위기 개입에 대한 교사 교육, 학교와의 효율적인 논의구조 방안, 위기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박성숙 대표이사는 재단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에 대한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으며, 참석자들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지역사회 연계의 유용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청소년상담자대회를 위한 릴레이 홍보 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을 주제로 ‘위기청소년은 청소년상담사가’, ‘청소년안전망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발굴은 1388청소년전화로’라는 문구의 피켓을 다 함께 들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회적 기여와 1388 청소년전화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2019년 전국 청소년상담자대회는 ‘위기청소년 성장과 지원을 위한 공적서비스 강화 방안 토론회’로 오는 12월 3일(화) 국회에서 열린다. 여성가족위원장인 인재근 국회의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