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에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곽서의, 김규태 학생이 최종 수상자로 지난 11월16일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7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광주과학고 곽서의 학생은 △한국재료학회지 논문 게재 및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논문 게재 △2018 호주 국제 사이언스 페어(ASMS ISF-Save the World)에 한국 대표로 참가 △2018년 제 15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한국석유화학협회장상 수상 △특허 출원 2건 및 2018 청소년 창업캠프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상 수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곽서의 학생은 “과학과 공학을 일상과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과학 및 공학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회공헌 디자인공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과학고 김규태 학생의 주요 공적으로는 △2017 KSCY 물리학 세션 우수 청소년 연구계획상 수상 △2017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금상 수상 △2018 KSCY 전기전자 및 기계공학 세션 우수 청소년 연구논문상 △2018 제 64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등이 있다. 김규태 학생은 “‘모두를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되어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와 함께 혁신적인 창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하여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일반인 50명으로 전국에서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장학금 200만원)가 수여된다. 광주에서는 광주과학고에서 2명, 광주대에서 1명, 전남대에서 1명, ㈜무빙트립에서 1명이 수상했으며 전남은 광양제철고, 동신대, 여수고가 각 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별 수상자는 서울 16명, 경기도 13명, 부산 8명, 세종 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