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내달 2일 저녁 7시 여수문화홀에서 교육 전문가 조벽 교수와 최성애 박사를 초빙해 ‘학부모 감성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벽 교수는 ‘정서적 흙수저, 정서적 금수저’와 ‘미래사회의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성애 박사는 ‘부모의 인성은 자녀의 자산이다’, ‘좋은 인성은 학습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후 강연자들은 참석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녀 교육과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교육지원과(☎ 659-5218)로 문의하면 된다.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잘 알려진 조벽 교수는 ‘인성이 실력이다’, ‘수업 컨설팅’, ‘조벽 교수의 인재혁명’ 등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EBS 교육마당과 국회 방송 ‘인성이 미래다’ 등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국내 최고 감정코칭 전문가로 유명한 최성애 박사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 감정코칭’, ‘행복일기’ 등을 출판했다. EBS다큐프라임 ‘마더쇼크’, MBC스페셜‘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등에 출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자존감 회복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