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이하여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 보건건강위생과 주관으로 「편견과 차별없는 함께사는 세상을!」을 표어로 도내 6개 보건소, 한국에이즈 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합동으로 11월 30일(토)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공연장에서 패널전시회 및 공연,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HIV/AIDS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접촉에 의한 경로가 가장 많으며, 오염된 혈액이나 오염된 주사기의 공동사용,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생활이나 접촉으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오순옥 동부보건소장은 HIV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 및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항체 형성기인 12주후 검사받기를 권하며 보건소에서는 익명검사 및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