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여성 스스로 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의 동반자로 지원하기 위한 ‘여성자생단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을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아파트단지 또는 자연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여성들의 자조모임이 공모사업을 통해 역량강화와 조직력을 키워 여성단체로써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모사업에는 11개 단체에 2천 8백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었으며, 여성방범대 순찰활동, 여성친화도시 전국 우수사례 한마당, 다문화가정 문화교실과 효도방망이 만들기 등의 동아리 지원사업이 11월말까지 추진된다. 또한 공모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12월초에 가질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시민은“순천시의 체계적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회계교육 그리고 실전 공모사업 추진으로 역량이 많이 길러진 것 같아 자부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 1천명 정도 많은 도시로, 여성의 성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며“여성의 눈으로, 여성의 손으로 변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