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1월 26일(화) ‘빛고을혁신학교 직급 통합 다모임’을 라페스타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의 첫 순서로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교무실무사 등 빛고을혁신학교의 운영주체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 ‘빛고을혁신학교 직급 통합 다모임’은 빛고을혁신학교 운영의 주체인 다섯 직급이 처음으로 한 원탁에 앉아 각 직급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직급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빛고을 혁신학교 직급 통합 다모임’ 논의 주제는 각 직급별로 사전 협의회를 통해 정해졌으며 ‘교직원의 자발성, 어떻게 이끌어낼까요?’ 등의 다섯 주제로 소통이 이루어졌다.
직급 통합 다모임에 참석한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빛고을혁신학교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학생을 교육활동의 중심에 두고 구성원 간의 소통이 원활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였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다모임에 참석한 교무실무사들은 “나의 어려움을 다른 구성원들이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생각이 들었고, 직급별로 소통하는 논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지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19년 빛고을혁신학교 포럼 ‘주제별 분과 모임’은 27일(수) 오후 2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21개 주제 분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