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 26일 저녁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보조사업 참여자 및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의 추진경과 보고와 활동영상 상영, 보조사업자 6개 팀의 사례발표 및 사진전, 시음회, 연주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6개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6개 팀은 골목길 버스킹, 수제맥주 만들기, 원도심 및 섬 투어, 청년문화 및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는데 기여해왔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이고 성과물의 공유를 통해 다른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는 내년도에도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홍보와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