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머니투데이가 주최한‘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모든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폭넓게 알리기 위한 상이며,
별도의 예산소요 없이 오롯이 정책만으로 평가받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이날 개최된 파이널라운드에는 1·2차에 걸친 서류심사를 통과한 광역·시·군·구 4개 그룹, 9개의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 예술의전당 TF팀장이‘원도심 재생 및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대원교육재단)는 민선 7기 출범 후 원도심 재생과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구)동명초 부지(여름광장)내 제천예술의전당과 세명대학교 학생지원시설 건립 사업을 협력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세명대학교 인근 부지에도 금년 생활복합 SOC사업으로 선정된‘국민체육센터(수영장) 및 소규모근린생체시설(탁구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은 2019년 중 관련 예산 확보 등 사전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0년 착공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제천시 대표로 참석한 제천시 이경태 부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통해 비단 제천시만의 문제가 아닌 도심 공동화 현상과 지방대학 경쟁력 약화라는 위기를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는 좋은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계획대로 2022년까지 모든 관련 사업을 완료하여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