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김준호)은 11월 23일(토),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마을과 학교, 아이들의 꿈을 품다,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2019년 제1차「경북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원, 미래교육지구 5개 교육청 담당자뿐만 아니라 도청 및 지자체 관계자들 포함 전체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중 하나가 사회적 상호 능력이다. 학교는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럼 관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새로운 교육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속담이 아니더라도,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은 우리 지역은 한 아이, 한 아이가 소중하다. 마을을 기반으로 모두가 나서서 아이들의 역량과 인성을 키워야 하고,그들은 성취결과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순환적 지역공동체가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원 김준호 원장은 “이번 포럼이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30일(토)에는 「마음을 키우는 작은 학교 이야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라는 주제로 제2차 경북교육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