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26일 청량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이선호 군수, 백부기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호 선암호수 노인회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농협에서 수매한 햅쌀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석유화학공단협의회 회장(조일래)과 청량농협장(박동섭)이 청량읍 추곡수매 조곡 3,837포대(40kg 조곡)약 3억 원 약정 체결에 따른 것이다.
SK에너지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중구 남구지역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 287톤 6억 9천만 원어치의 햅쌀을 가공해 매년 전달했으며, 내년부터는 청량읍 관내 저소득세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햅쌀 구매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쌀값 하락의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입한 쌀을 울산의 저소득 가정과 단체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이선호 군수는 “우리 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SK에너지에 감사드린다. 기업체와 지역 농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