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26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이준형 마술사를 초청해 ‘마술로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청·바·지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특강-청·바·지(청소년을 위한 바람직한 지혜나눔)’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시점에서 일반고 3학년 학생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서 이준형 마술사는 이해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를 마술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쉽고 재밌게 풀어내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학생들이 갖춰야할 핵심역량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래희망이 로봇공학자인 한 학생은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이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음을 느꼈다“며 ”그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강사와 고3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