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읍 봉산리 경로당에서 ‘내창천(봉산지구)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창천(봉산지구)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설계 내용,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창천(봉산지구) 재해예방 사업은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 1.7㎞ 구간에서 시행되며 현재 공사 중인 ‘내창천 재해예방사업’의 상류부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문화·생태 공간을 조성하며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올 3월에 설계를 시작해 12월에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해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정비 2.19㎞ ▲교량 재가설 2곳 ▲낙차공 개량 3곳 등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내창천 봉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과 소통·공유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하천정비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