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7일 대평동 상가모델하우스 부지에서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 부서와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대응(자원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자원이동 훈련을 통해 겨울철 자원 공동활용 체계 및 관련 기관 간 합동대응태세를 점검함으로써 폭설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가상으로 발령된 대설주의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자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시간 내 응소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이어서는 순찰차, 구급차, 제설차,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7대와 염화칼슘 2톤 등이 동원된 가운데 소집 훈련이 열려 각 기관별로 교통 통제, 제설, 응급 구조 등 폭설 상황에 대응한 역할·임무를 숙지했다.
정희상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점검해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사고 등 각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