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7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불법촬영예방교육 영상 ‘앤듀(And you)’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불법촬영예방 교육 영상은 시와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세종경찰서,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성남고등학교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영상은 성남고 영화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것으로,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불법촬영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내년부터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활용해 정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불법촬영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불법촬영에 관한 피해자 상담, 삭제·수사·소송지원 및 사후모니터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세종여고 인권동아리 ‘우먼라이트’ 학생들과 가정·성폭력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