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대전 상상한마당 어울림’을 개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구청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대전시의 평등정책과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평등한 대전을 만들어가는 열정과 힘을 주고받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 주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5개의 주제 다함께 돌봄, 안전한 일상, 경제적 자립, 일생활 균형, 공동체 실현이며, 식전행사, 공감토크, 여성친화도시 선포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프리모콰르텟의 현악연주, 레인보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10대부터 60대의 다양한 계층 대전여성친화도시 관련 토크, 제17회 대전 여성상 시상, 여성친화기업 인증현판 수여, 각기관장의 여성친화도시 메시지, 다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플래시몹, 축하공연 등 관객과 내빈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대전 선포와 함께 시-구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남녀모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대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대한 공감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전이 광역형 여성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