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서는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26일) 오전 벡스코 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를 찾았다.
스마트시티페어는 아시아지역 내 스마트시티 이슈를 선도하고 기업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와 국토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정상회의 기간인 27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은 아세안관과 한국관, 아이시티(ICT)기업관, 블록체인체험관 등으로 나뉘어지며, 특히 24일 착공식을 가진 부산에코델타시티의 핵심기술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관’을 운영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 시장은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관을 찾아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구현 시 스마트안전, 스마트워터, 스마트도시안전관리 등의 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생활혁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로봇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따라주고 있었다. 이어 오 시장은 현재 건강상태를 자동적으로 관리받고 필요한 피트니스를 컨설팅받는 스마트헬스케어 등을 체험했다. 위성으로 홍수, 가뭄 등 수재해를 예측 관리하는 기술과 고도의 물 정수처리 기술 등 설명도 청취했다.
사용자 스스로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산시 ‘리빙랩’ 전시장도 들러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이 밖에 오 시장은 스타트시티페어 현장에서 디지털바우처, 블록체인 기술시현,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관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연했다.
현재 벡스코에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스마트시티페어’라는 행사로 아이티(IT)엑스포, 클라우드엑스포가 동시 개최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시티(ICT)기업 118개사, 290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해외바이어 100명이 참가하는 상담회와 전시참가자, 발표자, 해외바이어 등 200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리셉션 등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