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마중물 성과인 근대역사체험관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근대역사체험관은 2019년 4월 정식 개관한 이래 매월 300명 이상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청소년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근대역사체험관은 영주의 주요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한번에 알아보기 쉽게 ‘영주역사도표’를 제작했다. 영주의 문화유산들을 각각 풍수지리, 불교문화, 유교사상, 선비정신 4개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영주의 자랑거리와 함께 영주의 주요 근대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영주역사도표는 근대역사체험관 명예관장인 윤종환 관장이 직접 영주 영풍향토지, 영주시사, 영주지 등의 사료를 분석해 제작하였으며 영주 최초로 도표로 정리해 한눈에 영주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했다.
근대역사체험관은 새로 구축한 볼거리와 함께 기존의 영주사 100년사 사진체험, 대한늬우스, 주요 영주관광지 360VR체험, 선비고을 나들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영주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근대역사체험관은 도시재생선도사업지인 후생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 휴관)까지 운영하며 영주시민 및 방문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윤종환 근대역사체험관 명예관장은 “우리 고장의 주요 문화재들이 방치되어 있다거나 연구 부족으로 사라져 가는 사실들이 많이 안타까워 영주의 역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한곳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료를 제작했다”며 “내년부터는 영주시 초.중.고등학교의 단체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싶다. 영주시의 역사를 알고 싶은 분은 누구라도 근대역사체험관으로 방문달라”고 말했다.